[경주=윤태희 기자]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와 한국시니어교육협회(회장 이현우, 이하 시니어교육협회)는 지난달 29일 대한노인회 3층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 간 협약식을 체결하고 제1기 대한노인회 시니어 강사양성 교육을 시작했다.
업무협약 목적은 ‘노인이 행복한 세상’이라는 대한노인회 비젼 달성을 위한 노인교육 파트너로써 공동사업 및 지원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또한 노인권익과 복지증진을 선도하는 (사)대한노인회의 각종 노인교육·문화·복지 사업에 시니어교육 전문단체인 한국시니어교육협회가 노인복지와 교육, 문화의 질 향상에 공동으로 기여하고자 한다.
협약 내용은 교육과정 효율성을 위한 상황별 시뮬레이션 과정 운영,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강사 확보, 시니어 강사 양성교육 공동사업 상호협력 등 협의사항에 따라 진행된다.
시니어교육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시니어 강사양성 교육과정은 일반과정(5월 29일~6월 26일, 매주 토요일 5주)과 심화과정(6월 15일~6월 29일, 매주 화요일 3주)으로 나뉘어 온‧오프라인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김호일 회장은 “시니어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시니어교육협회와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대한노인회에서 진행하는 교육이 양질의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니어교육협회 이현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이 행복한 세상’이라는 대한노인회의 비전에 걸맞게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차고 재미있는 교육이 되도록 힘쓰겠다.”며 “시니어 강사 양성 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발굴하고 유능한 강사로 육성하여 시니어 강사 뱅크를 만들어 850만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세상이 되도록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일반(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매주말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이 된다. 이번교육과정은 대한노인회에서 필요로 하는 시니어강사를 맞춤형으로 양성 및 인력뱅크를 구성함으로써 대한노인회 각급회에서 전문 강사 필요 시 강사를 파견하여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료한 사람들은 자격인증 심사를 거쳐 합격한 사람들에게 대한노인회장과 시니어교육협회장 공동명의로 강사 위촉장을 발급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관계자는 “교육과정을 마친 강사들의 인력뱅크를 만들어 대한노인회 부설 노인대학에 강사 프로필을 배부하여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 관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니어 강사 지망생들은 전국에서 20여 명이 모였으며 김흥수 한국시니어교육협회 교육원장은 자신의 이름과 ‘나그네’ 삼행시로 웃음을 보이면서 교육장 분위기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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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tae9@hanmail.net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