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체험학습 실시 -
【경산=권성옥 기자】경산 대동초등학교(교장 권창환)는 지난 6월 10일 우리 지역의 대표 위인인 삼성현(원효․설총․일연)의 얼을 찾아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전교생이 삼성현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 했다.
역사문화관 견학 이외에도 삼성현 레일 썰매장 및 국궁체험도 했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제142호로 지정 되어 있는 국궁체험을 통해 직접 활을 쏘며 옛 선조들이 몸과 마음을 수련하던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국궁체험은 청소년국궁지도사로부터 활의 유래와 인류문명과의 관계, 우리 역사와의 관계 및 국궁의 우수함을 간단히 알아보고, 활쏘기의 기본동작과 쏘는 방법을 설명 듣고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동초등학교는 7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미니학교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하여 학생들을 전인교육으로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가족 같은 화목한 분위기에서 교육하고 있다.
텃밭 가꾸기, 육남매활동(1~5학년)으로 전교생이 끈끈한 정을 나누고 있으며, 숲 학교체험, 자연놀이, 맨발걷기 등 놀이중심 활동으로 체력을 키우고, 시울림학교 운영으로 1주일에 1편씩 자작시 쓰기, 시낭송과 우쿠렐레, 칼림바 등 악기연주, 독서활동으로 독서포인트 독서통장 독서마켓 외에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정서순화와 인성을 키워가고 있다.
처음 활쏘기를 해본다는 5학년 손〇〇학생은 “화살 날아가는 것이 신기하고 화살이 표적에 꽂히는 것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했다.
권창환 교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 위인에 대한 관심을 높였으며, 삼성현의 정신을 지금 학생들의 생활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고, 직접 활쏘기를 체험해 보니 어렵지만 청소년들의 심신발달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다음에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권성옥 기자 aafa20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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