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일 기자]경상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영준) 주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후원한 2021 경북교육가족이 함께하는 ‘한마음 문경새재길 걷기대회’가 6일 오전9시30분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1,300여명의 경북교육가족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경북교총 김영준회장,한국교육신문사 박충서 사장, 권영근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이학승 예천교육장,김현국 청송교육장,정진표 문경교육장을 비롯한 경북지역 시군교총회장 및 1300여 회원들이 코로나 종식으로 학교교육이 하루빨리 정상화 되길 기원하며,경북의 모든 교육가족들의 결속을 다지는 마음을 합해 새재길 걷기에 함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특별한 개회식없이 진행된 이날 걷기대회는 오전9시30분부터 참석하는 교육가족들의 접수와 참가기념품,생수와 식권을 배부함과 동시에 새재길 걷기를 실시했으며 이날 문경새재 가을 단풍의 정취를 느끼러온 관광객 수는 족히 2만여명이 되는 듯 했다.

또한 예년과는 달리 ‘한마음 문경새새길 걷기대회 사진 콘테스트’도 함께 열어 참석한 교육가족들이 “나도 사진작가다!‘를 외치며 연신 폰카를 찍으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풀기도 했다.이날 찍은 사진은 후기와 함께 ’경북교총 카카오톡‘으로 보내면 선정된 사진에 한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준다.[접수기간:11월8일까지,당첨발표:11월10일]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대신 참석한 권영근 경북도 교육국장은 “오늘 교육감님이 직접 오셔서 인사를 드려야 마땅하나 출장으로 인해 참석을 못하신점 송구합니다.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경북교육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특히 경북교육가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교육의 본질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교육가족의 화합과 결속의 시간을 마련한 경북교총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경북교총이 있기에 명품경북교육으로성장함을 믿는다”는 교육감 축사를 전했다.

김영준 경상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사상초유의 불행 속에서도 경북교육이 꾸준히 성장해온 원동력은 우리 교육가족의 열정적인 교육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우리 경북교총은 경북의 모든 교육가족들과 함께 더욱 더 노력하여 명품경북교육, 1등경북교육을 만드는데 여러분의 힘이 될 것입니다.” 라면서 교육의 중요성과 경북 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피력했다.

한편 경북교총은 매년 가을 ‘한마음 문경새재길걷기대회’를 실시하여 교직원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교육정보도 교환하며, 지쳐 있는 교직원들에게 심신의 피로를 말끔히 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