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를 향한 힘찬 질주와 도약 -
경산교육지원청(이용만 교육장)은 지난 11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영천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제58회 경북학생체육대회 육상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 경산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 45명이‘미래를 향한 힘찬 질주와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가슴에 새기고 육상 종목에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초등학교부에서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다.
종목별 결과는, 남초등부에서 3학년 80m 김선우(경산서부초), 6학년 800m 전형준(옥곡초), 여초등부에서 4학년 800m 하다민(평산초)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남초등부 5학년 100m, 6학년100m, 400m계주, 5학년 포환던지기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고, 여초등부에서도 3학년 80m, 4학년 800m, 400m계주, 4학년 멀리뛰기, 5학년 높이뛰기, 5학년 포환던지기에서 2위를 차지하며 육상 꿈나무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밖에 남초등부에서 4학년 100m, 4학년 800m, 6학년 200m와 여초등부에서 6학년 800m, 4‧5학년 멀리뛰기, 5학년 포환던지기에서 종목별 3위를 차지하는 등 참가한 8개 전 종목에서 입상하며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이번 결과는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학교체육 활성화와 육상 우수선수 조기 발굴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온 경산교육지원청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지난 5월 육상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대구스포츠과학센터에서 실시한 운동처방과 훈련 프로그램의 제공은 육상 코치들의 맞춤형 지도에 큰 영향을 주었다. 아울러 지난 10월 19일에서 10월 21일까지 경북체육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한 제32회 교육장기 육상대회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두각을 발휘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경산교육지원청 이용만 교육장은 “이번 대회에서 학교체육의 출발점인 초등학교부에서 종합 1위라는 빛나는 성과를 이룬 것은 의미가 매우 남다르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선진형 학교체육의 시스템을 정착시켜 운동을 통해 다양한 교육적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지원을 지속하겠다.”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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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