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 피해자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 구해 -
경상북도교육장학회(이사장 임종식)는 9일 접견실에서 선행 학생 3명에게 각 2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선행의 주인공들은 안동 성희여자고등학교, 안동 경일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들이다.
지난 10월 5일 오후 5시 50분경 안동시 검찰청 인근 신호등 부근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할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119와 112에 신고 후 구급차와 경찰차가 올 때까지 의식확인, 호흡확인 등 응급처치를 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번 선행은 지난달 사건 직후 페이스북 ‘안동 알리미’ 칭찬 게시글을 통해 외부에 알려졌다.
임종식 이사장은 “용기 있는 행동을 몸소 보여준 학생들이 무척 대견하고, 앞으로도 선행 학생들을 적극 발굴,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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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