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 곤충연구소는 17일 오전 10시 곤충생태 디지털 테마파크 조성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상황과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곤충생태 디지털 테마파크 사업은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지역연계첨단CT 실증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추진되며 1차년도에는 기술개발 의견 수립과 필요 기술, 콘텐츠 개념 설계가 이뤄졌고 2차‧3차년도에는 콘텐츠 개발, 기술 실증‧구현을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업체 연구 개발과 관광지 연계로 업체 역량을 키우고 관광지에는 신기술을 도입해 지역 간 기술‧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곤충연구소를 휴관해 콘텐츠 실증에 필요한 기초 공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테스트 환경을 조성해 놓은 상태로 2023년부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관련 부서 직원, 연구기관 연구원 등이 참석해 2시간 동안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서 논의하고 보완점 등 의견을 나눴다.
김학동 군수는 “곤충생태와 디지털 세계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기대가 크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보완을 통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구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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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