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975년 건설된 노후 예천정수장을 개량해 새 단장하고 용문‧감천정수장에 용수를 공급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통합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에서 공모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돼 212억 원 사업비를 투입하고 예천정수장을 개량해 정수된 수돗물을 18.4㎞ 송수관으로 용문‧감천정수장에 공급한다.
이 같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공무원들이 환경부와 기획재정부 등을 수차례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군은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 됐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용문‧감천 취‧정수장은 폐쇄해 농업용수로 활용할 계획이고 공장설립제한지역인 용문면‧감천면‧보문면 9개 리 1.151㎢ 규모에 대해서도 내년 6월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계기로 예천군의 지방상수도 운영 선진화가 10년 이상 앞당겨 졌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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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