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시대, 몸은 멀지만 마음만은 가깝게-
진보초등학교(교장 김영선)는 1월 4일(화) 10시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에 따라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학생과 일부 교직원은 대면 참여, 학부모와 재학생들은 온라인 비대면 참여로 교실에서 졸업식을 진행하였다.
교감선생님의 학사 보고에 이어 교장선생님께서 전 학생들에게 직접 졸업장과 선물을 수여하였다. 교장 선생님의 축사를 들은 후 운영위원장님, 재학생 및 선생님들의 축하 영상을 연이어 시청하였고, 졸업생들 또한 재학생들을 위한 답사 영상을 만들어 전교생이 함께 감상하였다.
학생의 감사 한마디 및 보호자의 축하 한마디 릴레이 시간을 가지며 졸업에 대해 한번 더 감사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이젠 안녕’과 교가를 함께 제창하며 졸업식을 끝냈다.
제 108회 졸업생 6학년 1반 학생들은 모두 뜻깊은 졸업식이라고 한 목소리로 말하였으며 권◯◯ 학생은 “지금까지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좋은 말들을 새기며 살아 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졸업식에 참여한 6학년 김◯◯ 교사는 “비록 모두 한자리에 있진 않았지만 대면, 비대면,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한 졸업식을 통해 따뜻한 마음의 교류를 느꼈다”고 말하였다.
김영선 교장은 “코로나 19로 많은 내빈 여러분 및 학부모님들을 초대하지 못하여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학생들은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도전하는 마음,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협조해주시고 응원 보내주시는 학부모님들께도 감사를 표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밝혔다.
졸업생이 주인공인 졸업식을 진행함으로써 학교 문화의 주체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하였고 희망이 있는 졸업식 문화를 창출하여 교육 공동체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애교심 및 자긍심을 제고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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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