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1일 오후 4시 30분 예천군산림조합과 숲가꾸기ㆍ조림사업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은 사유림경영 활성화와 산림조합의 공공적 기능 강화, 산림사업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올해 37억 원 사업비를 들여 960ha 숲가꾸기사업과 159ha 규모 조림사업을 예천군산림조합에 위탁한다.
사업을 수행하는 예천군산림조합은 시공에 참여하지 않고 산주의 동의, 사업대상지 확보, 사업 발주 및 관리‧감독 등을 담당하는 발주 기관으로써 산림 법인들과는 사업 시공을 위한 경쟁 관계가 해소 되며 산림조합 본연의 역할 강화 및 일자리 창출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한편, 예천군은 이번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통해 산주별 산림경영 계획을 세심히 반영한 사유림 경영을 선도하고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경쟁력 강한 숲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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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