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갈수록 증가하는 다양한 복지욕구에 적극 대응하고 ‘행복예천’을 만들기 위해서 전년대비 10%가 증가한 1,232억 원을 투입해 복지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안정적 생활 지원을 위해 개인별‧가구별 맞춤형 생계급여, 해산‧장제급여, 의료급여 등에 94억 원을 지원한다.
장애인 자립생활과 사회 활동 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해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전년 대비 3억 원이 증가된 총 27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장애로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생활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서 장애인연금과 수당 29억 원을 투입한다.
장애인 일자리 지원 규모도 확대돼 전년대비 증가된 총 12억 원 예산을 들여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보장을 지원하고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융화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들 생활안정을 위해 올해 1월부터는 수당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나이에 상관없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월 15만 원, 보훈명예수당 월 10만 원,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월 5만 원을 지원하며 2억 원 예산을 확보해 보훈단체와 행사 지원으로 애국정신 함양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649억 원 예산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운영해 공공형(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을 1,355명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할 계획이다.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영아수당‧영유아보육료‧공공형어린이집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 확충 등 165억 원 예산을 투입하며 가족센터(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가족지원을 위해 9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초등학생 방과 후 상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 돌봄센터’를 호명면 도청신도시 공동주택 내 1개소 추가 설치해 4개소를 확충했으며 올해는 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로 지역 중심 아동 돌봄 체계를 단단히 구축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어느 누구도 소외감을 느끼지 않는 포용적 복지실현으로 지역 주민 전체가 더불어 행복한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