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교육지원청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등으로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2.7.(월) 관내 전체 학교장을 대상으로 긴급 영상회의를 실시하였다.
청송 관내에서는 2021년에는 총 3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나, 올해는 2월 현재 학생 확진자가 5명으로 1달여 동안 이미 지난해 총 확진자 수를 넘어선 상황이다.
이에 청송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장들과 긴급 영상회의를 실시하여 관내 학생 확진자 발생에 따른 학교 조치 사항을 공유하고 개학 전후 코로나19 방지 및 학사일정 조정 방안을 논의하였다.
청송교육지원청은 학교 내 집단 감염 발생 방지를 위해
△등교 전 자가진단앱을 활용해 이상유무를 체크하고 선제검사를 받도록 강조하고,
△학교 교직원 중 전담관리자를 지정하여 당일 검사자와 확진자 건강상태 모니터링 하며
△백신 접종하지 않은 소아청소년에 대해 백신 접종의 중요성 홍보
△학교 내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수칙 준수와 하교 후 pc방,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 등을 강조하였다.
또한, 학교 내 집단감염 발생 시 수업결손에 따른 원격수업 등 학사 일정 대책과 지속적 돌봄 운영 방안, 학교급식 방역관리 대책 등 학교 교육 회복과 정상 등교를 위한 학교관리자들의 심도 있는 토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오미크론 이후 달라진 진단검사 체계와 확진자, 접촉자의 격리기준, 보건당국과의 연계를 통한 소독 강화, 학교별 방역물품 확보 상황 등을 공유하여 학생, 학부모가 등교에 불안하지 않고 안전한 신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기관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현국 교육장은 “최근 오미크론 방역체계 전환 상황에 맞춰, 각급 학교의 방역체계를 전환하여 학교 내 코로나19 집단 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라며, 신학기 학교에서 학습공백 없는 내실있는 학사운영을 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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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