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울음소리 범울제, 경북일고에 울려 퍼지다!

-경북일고등학교 1학년 박차영-

[박차영 학생기자-경북일고등학교]지난 24일 화요일 경북일고에서 제 2회 범울제가 열렸다. 범울제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하는 경북일고의 축제로써 그 입지를 다지고 있다. 범울제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부스와 전시회 그리고 멋진 공연이 행해졌다.   


오전에는 8시 30분부터 10시 30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1부, 2부로 나뉘어 학생들은 다양한 음식과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특히 부스를 운영하여 나온 수익금은 모두 기부를 한다고 하여 부스 운영은 더욱 의미가 있었다. 오후에는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오오석, 정선빈 학생의 사회로 1부 공연이 시작되었다.


1부에서는 축제 개막을 알리는 동영상이 상영되며 각 반의 학생들이 패션대항전(고간지, 인간트리, 여장남장, 패러디)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뽐내었고 패션동아리 잇츠의 패션쇼와 처음 개최되는 e스포츠 대회도 열렸다.


2부 공연은 4시부터 6시까지 이상욱, 박지은 학생의 진행으로 공연되었다. 2부는 밴드 동아리 학생들의 연주를 필두로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엿볼 수 있었던 댄스 공연과 노래, 랩 공연등으로 꾸며졌다. 또한 경북일고 학부모들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비한 먹거리와 음료로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되었다.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에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열의와 창의성이 돋보였던 2019년 제 2회 범울제는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