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일 기자]경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영준)는 지난 9일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와 함께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울진국민체육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오후 2시 김영준 경북교총 회장은 한국교총 하윤수 회장과 임직원등과 함께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이재민대피소를 직접 방문해 소방관계자들과 주민들을 위로했다.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복구사업과 구호 물품 지원을 비롯한 주민들의 주거와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교총 하윤수 회장은 “대형 산불로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은 데 대해 전국의 교육자들이 마음 아파하고 있다”며 “국민 모두 힘을 모으고 있으니 용기를 잃지 말고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다.

또한 김영준 경북교총 회장은 “ 엄청난 재난 속에서도 학교와 학생들이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은 진화작업에 살신성인 나선 모든 분들의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함께 아파하고 함께 극복해야 할 모두의 재난”이라며 “교육가족은 물론 전 국민 모두가 조속한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에 온정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