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미담]울진군민 여러분, 힘내세요! 당신들은 혼자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함께 합니다!!!청송교육지원청 울진 산불진화 현장 지원 및 구호물품 전달
-잔불 정리·뒷불 감시등 작업으로 구슬땀-
[채석일 기자]“8일째인 울진산불 잔불 정리하러 직원들과 같이 다녀왔습니다.
울진읍으로 접어들자 뿌연 연기와 요란한 헬기의 굉음이 전장터에 온듯합니다.
울진의 온산천이 검게 탔습니다.
생각보다 엄청난 화마의 흔적에 가슴이 미어집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루이틀 전에 진화된 지점에 올라 혹시 되살아날지도 모를 뒷불을 감시하고 정리하는 작업입니다.
거센 화마와 맞서 1차 진화를 하신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이 사투를 벌이는 장면이 절로 떠오릅니다.
《소방관님, 당신들의 그 노고와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울진군민 여러분, 힘내세요!
당신들은 혼자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함께 합니다!!!“
-경상북도 청송교육지원청 직원 일동-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국)은 지난11일 김현국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 10여명은 직원들 울진군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구호물품 지원과 함께 뒷불감시 및 정리작업 지원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쉽게 진화되고 있지 않아 시설물 소실과 이주민 발생 등 피해가 심각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실정이다.
청송교육청 직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화재 현장까지 이동해 현장의 잔불 정리, 뒷불 감시 등의 지원 업무에 투입되어 피해 현장 지원에 많은 힘을 보탬과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도 전달했다.
김현국 교육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군 군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을을 전한다”라며 “하루 빨리 산불이 진화되고 이재민들께서도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최근 도내 산불로 거주 주택 및 시설물 소실 등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조해 도내 학생 및 학부모들의 성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모금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학생과 주민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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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