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약목고,친구야! 내 마음이 들리니?” 학교폭력 예방 및 학업중단 예방 캠페인 실시

약목고등학교(교장 민 훈)는 3월 25일(금) 등교시간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학업중단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또래 상담 도우미 학생들과 생활안전부 학생들 20여 명의 주도로 진행되었다. “네가 있어야 의미 있는 학교”, “친구야 미래를 우리 함께 꿈꾸자”, “하루에 한 번 따뜻한 한마디!” 등의 슬로건을 가지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학업중단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는 의미로 추진되었다.

행사에 참여하여 학교폭력 예방 다짐 서약서를 작성한 한 또래도우미 학생은 “친구들 앞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선물을 나누어 주며 홍보를 하는 것이 조금 창피하기도 했지만 이런 나의 활동이 학교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바뀌게 하는데 도움이 되고, 힘든 친구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한다면 무척 보람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장 민훈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음과 몸이 지친 요즈음 따뜻한 말 한마디가 더욱 필요하며 신학기 학교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이 있다면 학생들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 모두가 따뜻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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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