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일 기자]6·1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오늘(1일) 오전 6시부터 예천군 관내 22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소 출입 전 손 소독, 투표소 내 마스크 상시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투표에 참여해 달라면서 투표 참여시 마스크를 지참해 투표소 밖에서 대기하는 때에도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투표소 밖이나 입구에서는 투표인증샷 등을 촬영할 수 있으나, 질서유지를 위해 투표소 안에서는 사진 촬영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예천지역 유권자는 4만7천644명이고,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코로나 19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한다.
투표시에는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된다.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이면 된다. 또, 교육감 선거 투표용지는 정당명과 기호가 없다. 유권자는 받은 투표용지에 반드시 한 명의 후보자, 하나의 정당에만 기표해야 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구당 2명에서 5명을 선출하는 지역구 기초의원선거의 경우라도 유권자는 반드시 한 명의 후보자에게만 투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기표소 내에서 기표하지 않은 투표용지를 찍으면 안 된다”며, “투표지를 촬영하고 SNS에 게시하는 경우 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 위반과 투표의 비밀 침해 등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투표는 오후 6시30분 이후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투표소에서 퇴장한 뒤 시작된다.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오후 6시30분까지 끝나지 않으면 확진자는 투표소 밖에서 대기한다. 확진자는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가져가야 한다.
예천군수김학동 후보와 예천군라선거구 군의회후보인 최병욱,박재길 후보는 무투표 당선됐다. 무투표 당선자가 있는 경우 유권자에게 투표용지를 교부하지 않는다. 투표가 마감되면 각 투표소별로 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겨 개표를 시작한다.
한편, 앞서 사전투표에서 전국적으로 4천430만3천449명의 유권자 중 913만3천522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20.6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경북은 선거인 226만 8천707명 가운데 52만 6천14명이 투표해 23.19%의 투표율을 보이며 광역 지자체 중 전국 4위의 사전투표율을 보였고예천군은 30.68% 였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