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임시회를 통해 유종의 미 거둬
영주시의회(의장 이영호)는 24일 오전 11시 제8대 영주시의회 제263회 임시회를 열어 폐회식 및 제8대 영주시의회 의정활동 보고를 진행한다.
이날 개최되는 임시회에서는 제8대 영주시의회 임기 동안 의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의정 발전을 위해 애쓰신 공로자들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를 비롯한 표창장을 전달하고, 제8대 영주시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지며 관련 영상물도 상영한다.
제8대 영주시의회는 2018년 7월 1일을 시작으로 총 38회(380일)의 정례회 및 임시회를 개최하여 총 507건(조례안 298건, 예산안 27건, 승인의 건 8건, 동의안 78건, 공유재산 관리(변경)계획안 26건, 규칙안 12건, 결의안 8건, 의견제시 7건, 기타 43건)의 안건을 접수・처리하였으며, 특히 총 81건에 달하는 의원발의 조례안을 통해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치는 등 입법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였다.
이 밖에도 행정사무감사를 매년 실시하여 총 358건을 지적하고 감시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였으며, 총 15회의 시정 질문과 49회에 걸친 5분 자유발언으로 지역의 주요현안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함으로써 시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의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하였다.
또한,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으로 영주콩가공산업육성 사업현장,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사업현장을 비롯한 총 17회 64개소의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을 통해 해당 사업장이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올바르고 안전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보았으며, 미비한 부분에 대한 지적은 물론 대안 제시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였다.
아울러 매주 월요일 의원들이 민원상담관이 되어 운영한 행복 민원실은 총 77건의 민원을 직접 접수・처리하여 시민들의 편에서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일익을 담당하였고, 「영주시 청소년 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제정을 통해 제1대 영주시 청소년의회를 구성・운영함으로써 청소년의 의정활동 참여 기회 제공과 청소년 관련정책에 대한 의견개진의 기회도 마련하였다.
‘공부하는 의회’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국회사무처에서 주관하는 지방의회 의원과정 교육을 수강하는 등 의원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였으며, 「영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여 ‘아동청소년 지원 연구단체’ 등 7개의 연구회를 구성하고 의회의 정책개발 역량 제고는 물론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통해 정책 개발 및 제안에도 기여하였다.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라 2022년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어 지방의회 의장이 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면·교육훈련·복무·징계 등 모든 인사를 관장하게 되었으며 이를 처리하기 위하여 영주시의회 의장 소속 인사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채용된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의 역량을 제고하는 데 한몫을 다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영호 의장은 “제8대 영주시의회 임기 동안 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고, 예·결산안, 조례안 및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안건 검토에 성실히 협조해 준 집행부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열린의정 앞서가는 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제8대 영주시의회 의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 개원할 제9대 영주시의회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4일 제8대 영주시의회 폐회행사 및 제263회 임시회의 생중계 및 영상회의록은 영주시의회 홈페이지(http://council.yeongju.go.kr)에 접속하여 인터넷 방송 사이트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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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