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행복대학 명예석사 과정 2022 1학기 현장학습 문화탐방

행복을 찾아가는 문화 탐방

【경산=권성옥 기자】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석사과정 남부권역 대구한의대 삼성캠프스(원장 김문섭)는 5월 31일 1학기 현장 학습으로 조령산 문경새재 일원과 고모산성을 탐방했다.


수강생들은 도보 트래킹으로 조령산 자연휴양림 입구 주차장을 출발하여 문경새재 제3관문과 제2관문을 지나 제1관문까지 선비들이 과거시험을 치르기 위해 괴나리봇짐을 메고 넘나들던 고갯길을 걸으며 옛 정취를 느끼고, 5월의 마지막 날 싱그러운 초록 숲길을 거닐며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지며 학우들과 강의실에서 못다 한 정담을 나누고 우정을 쌓아가는 기회를 가졌다.

주〇〇 수강생은 “모처럼 코로나시기를 지나 공해로 가득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낙동강 초점 발원지와 옛날 선비들이 걸었던 과거길 자연휴양림을 걷는 기분은 여기가 무릉도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가족들과 다시 오고 싶다.”고 했다.

권〇〇 수강생은 “고모산성 탐방을 하면서 백성들이 외침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무거운 돌을 날라다 성을 쌓고 침략하는 적군을 향해 활을 쏘고, 부녀자들은 행주치마로 돌멩이를 날라다 성을 타고 오르는 적군을 향해 돌을 던지고 뜨거운 물세례로 적과 싸웠던 우리 민족의 지혜와 애환을 생각하면서 고모산성과 성황당에 돌멩이 하나를 올렸다.”고 했다.

김문섭 원장은 “모두 건강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처음 하는 문화 탐방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되었다. 준비해준 학생회 임원진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