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7월 4일(월) 2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7월 1일자로 전입한 직원 소개를 시작으로 교육장 환영사, 각 부서 업무 전달사항, 하반기 직장교육으로 ‘보안교육’, 아동 권리의식 개선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직원 상호간 공감대 형성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한 ‘중구난방(衆口難防)’ 코너도 진행되었다. 누구나, 무엇이든, 말하고 싶은 또는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의 테마를 한가지 정해 전달하는 프리토킹식 코너로 이용택 교육지원과장이 첫 포문을 열었다.
특히 이번 7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에서 실시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 시간은 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소속 아동권리 전문강사인 김경민 강사를 초빙하여 ‘아동권리 존중’ 인식을 확산하고, 가정 내 아동학대 근절과 동시에 신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아동과 권리, △유엔아동권리협약, △아동학대 사례 및 신고자 역할, △아동권리에 입각한 양육으로 실시되었으며, 교육을 통해 직원들은 아동권리의 개념 및 중요성을 이해하고 아동정책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아동의 권리를 지켜줄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최원아 교육장은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통해 부모가 자녀를 부모의 소유가 아닌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받고 보호받을 권리가 있음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 모두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곧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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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