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순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 맞아 따뜻한 마음 전달

관내 소외계층 20가구에 쌀4kg 두포씩 전달

경북 영주시 순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병일, 권택호)는 2일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20가구에 추석 명절 위문품 쌀 4kg 두포씩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행복 순흥면 만들기를 위한 주민들의 후원금으로 햅쌀을 구매하여 순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안부 인사를 전하고 쌀쌀해진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친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이날 쌀을 전달받은 백◯◯(남, 70세)씨는 “추석 명절을 맞아 찾아올 가족이 없어 외로운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 찾아와 안부를 물어봐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위로를 받은 것 같다”며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임병일 민간공동위원장은 “오늘 전달한 추석 선물로 어려운 이웃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각박한 여건 속에서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후원과 봉사를 펼치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순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愛 행복담은 반찬나누기 사업」, 「태어나줘서 고마워-출산선물지원 사업」,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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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