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여고’카누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석권

K-2 500m 금메달 K-1 200m 동메달

안동여자고등학교(교장 김현국)카누부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여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여 좋은 성적으로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10월 8일부터 울산광역시 태하강변 카누경기장에서 시작된 여고부 대회 첫날 K-1 200m와 K-2 500m 종목에서 예선을 통과하여 결승 진출의 순조로운 출발을 하였다.


10월 9일 벌어진 결승전 K-2 500m에서 3학년 이수민, 1학년 권소현 선수가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10월 10일 대회 마지막 날 K-2 200m 종목에서는 3학년 이수민 선수가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회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카누 경기에 걸린 전체 메달이 4개인 점을 감안할 때, 단위 학교에서 이 같은 성적을 내는 것은 실로 대단한 쾌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안동여고는 선수가 3학년 1명, 1학년 3명 총 4명으로 선수 구성의 열악한 여건에서 어려움이 많지만 2개의 메달을 획득한 것은 코치와 선수가 일심동체가 되어 연습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김현국 교장은 평소 성실한 자세로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꾸준하게 연습한 결과라고 선수들을 격려하며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는 선수들이 많이 힘들텐데, 이를 잘 극복하고 늘 성실한 자세로 임하여 늘 대견스러웠는데 좋은 결과까지 내준 선수와 코치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 주었다.


또한 현재의 성적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분발하여 꾸준히 연습하여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주기를 당부하면서 장래 좋은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수들에게 강한 신뢰를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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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