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초, 선배가 들려주는 은풍역사문화 진로특강 운영

은풍초등학교(교장 이상진)는 지난 11월 4일(금) 전교생 48명을 대상으로 은풍 미래관에서‘선배가 들려주는 은풍역사문화 진로특강’을 운영하였다.

이날 진로특강에서 이성락 강사는 은풍면 지명의 유래, 문종대왕 태실, 우곡서원, 도효자 이야기, 충효의 고장 예천의 대표 인물 등 평소 학생들이 잘 알지 못하는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특히 은풍초등학교 내에 위치하고 있는 수령 500년의 느티나무(보호수)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많은 자부심을 심어 주었다.

본교 졸업생(34회)인 이성락 강사는 “올해 6학년 학생들이 92회 졸업생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벅참을 느꼈다. 모교에서 은풍역사문화 이야기를 우리 후배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진로특강을 끝낸 소감을 밝혔다.

은풍초 이상진 교장은 “우리 학교는 지역과 연계한 ‘마을결합형학교’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지역의 인적 자원 활용과 연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제적이고 친근감 있는 교육활동을 전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오늘 선후배가 함께하는 진로특강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우리 학생들이 고향 은풍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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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