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일 기자]영주제일고등학교(교장 최강호)는 12일 영주시 취약계층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에는 재학생 및 교직원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영주시 신재로와 가흥로,창진로에 위치한 에너지 취약계층 4가구에 연탄 1,200장을 전달했다

영주시 신재로 A씨는 “매년 겨울이 오면 추위가 걱정인데, 올해는 학생들이 전달해 준 연탄 덕에 따뜻하게 날 수 있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제일고 1,2학년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작은 봉사와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강호 교장은 “한 장 한 장 쌓을 때마다 그만큼 사랑의 온도가 올라간다”며 “우리의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의 기회가 다양하게 펼쳐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영주제일고등학교는 매년 영주지역 취약계층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