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함께하는 박준 시인과의 만남
경상북도교육청 삼국유사군위도서관(관장 이상욱)은 11월 10일(목)에 군위초등학교와 군위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행복한 상상 시 콘서트’를 개최했다.
‘행복한 상상 시 콘서트’는 경상북도교육청의 특색사업인 ’시울림이 있는 학교‘사업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시와 음악의 하모니를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박준 시인은 ‘마음을 읽다, 생각을 쓰다’라는 주제로, 우리 곁에서 빛을 내고 있는 일상들이 어떻게 시와 문학으로 변모되는지 말하고, 쓰는 행위와 읽는 행위가 얼마나 닮아있는지 알아보며,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학생들과 함께 시를 읽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늘 공연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 ‘사랑은 열린 문’, 이무진의 신호등,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 SG워너비의 라라라 등 친숙한 음악이 더해져 학생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상욱 관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시를 통하여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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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