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 구석구석을 누비는 자원봉사자들, 외국인 선수단 및 관람객들 만족도 최고! -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조직위원장 김학동)가 6일 3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노력하는 자원봉사자들 활약이 눈에 띈다.
대한민국 최초로 예천군에서 개최되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예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종현)가 주축이 돼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활동하며 외국인 선수단들과 관람객들이 불편함 없이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 단샘로타리 등 평소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봉사단체 회원들은 이번 대회에도 물자 전달, 안내 등 대회 운영에 필수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군 제16전투비행단에서는 영어에 능통한 11명의 장병을 투입해 외국인 선수단의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안동과학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와 학생 등 48명은 학기 중에도 불구하고 스포츠마사지 부스를 운영해 테이핑 및 마사지 등 전문적인 서비스로 선수단 경기력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 외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있기에 이번 예천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예천을 찾은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예천군을 비롯한 예천경찰서(서장 김말수), 예천소방서(서장 김난희)는 현장에 공무원 인력을 배치해 질서유지와 관람객들 안전사고 예방 등 사고 없는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 덕분에 예천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가 더 빛나고 있다.”며 “자원봉사자 모두 예천군의 얼굴이 되어 대회 마지막까지 선수단과 관람객들을 친절히 맞이하고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3일차 남자 4X100m 계주에서 김정윤(경남체육고), 배건율(전남체육고), 김동진(대구체육고), 나마디 조엘진(김포제일공고) 선수로 라인업을 구성해 4위로 골인했으나 2위 중국과 3위 태국이 실격을 당하면서 1위 일본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메달 순위는 △1위 일본(금 10, 은 4, 동 3) △2위 중국(금 8, 은 4, 동 2) △3위 인도(금 4, 은 5, 동 5)이며 대한민국은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8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카타르 시펠딘 모하메드 압델살람 선수가 장대높이뛰기에서 5m50을 기록해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