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일 기자]경북도교육청연구원이 주관하고 경북교원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제63회 경상북도교육자료전 개관식이 4일 경북교육청연구원(원장 박용휘)에서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종식 교육감과 김영준 경북교원단체총연합회장,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승오 위원장, 권광택·배진석·정한석 위원, 김대일 문화환경위원장, 김대진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용휘 경북교육청연구원장은 인사말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이렇게 경북교육을 위해 참석해주신 임종식 교육감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이번 교육자료전이 따뜻한 삶의 역량을 키우는 경북교육에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수고하신 모든 교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힘을 합쳐야 된다는 말처럼 전국 광역의회 중 경북도의회만큼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해 주는 의회는 없을 것이다”며 “우수한 교육자료를 출품하신 선생님들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드리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교육 표준이 되는 경북교육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 언제나 새로운 생각으로 교실 수업을 개선하려는 선생님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격려했다.

윤승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은 “미래교육을 대비하고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 빠르게 준비한 우수한 교육자료에 놀랐다”며 “이번 전시회가 교원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영준 경북교총 회장은 "언제 어디서나 경북 학생들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연구하고 창출해내려고하는 경북의 모든 선생님들에게 큰 박수와 갈채를 보낸다.오늘 교육자료전이 우리 경북교육이 한층더 업그레이드 되는 귀한 자리가 될것이다.경북교총도 언제나 선생님들 곁에서 함께 손잡고 걸어갈 것이다.다시한번 경북교육의 자부심을 가진다."라고 했다.

‘새로운 변화, 미래교육의 중심, 학생이 희망입니다’를 연구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자료전에는 도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280여 명의 교원이 참가,148개 작품을 출품,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실과, 예체능, 특수교육, 유아·통합교과, 인성교육, 창의체험활동 등 12개 교육 분야에서 입상한 작품(교육자료) 19점을 전시하고 있다.

교육자료 전시회는 현장 교원들이 수업자료를 비롯해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자료, 자기 주도적 학습자료, 웹자료, 메이커 교육자료, 등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자료전은 다양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교육자료 전은 현장 교원이 직접 기획·개발한 우수 교육자료를 전시함으로써 학교 현장 수업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경북교육청연구원이 주관하고, 경상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