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일 기자]예천군 은풍면 소재 서사교회(담임목사 하상복)는 18일, 지난7월 집중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은풍면 지역 주민 300여명을 초청해 위로 잔치를 열어 주민들에게 큰 힘을 실어줬다.
위로잔치는 서사교회가 주관하고 한국교회봉사단(총재 김삼환 목사․이사장 오정현 목사․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을 비롯하여 좋은교회(박요셉/한교봉 부본부장), 동일교회(김휘현/한교봉 부본부장), 새노래명성교회(고은범/한교봉 부본부장), 주왕교회(박신천), 향기나는교회(김호윤), 새문안교회(이상학), 천안명성교회(김주선), 새동산교회(황종상), 청신제일교회(박영준), 보광교회(강국진), 동성교회(정지원), 경북신도청중앙교회(배진태), 목동명성교회(안창진)가 후원교회로 참여했고 특별히 수해지역을 고향으로 하는 담임 목사들이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고향 주민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에 후원교회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11시 40분 1부 위로회 예식과 2부 위로 및 격려의 시간, 3부 오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1부에는 서울 목동명성교회 성도들의 특별찬양에 이어 경기부천노회 박요셉 목사가 예천 수재민들을 위한 위로의 설교와 특별 기도가 있었다.
이어2부 순서에서는 김학동 예천군수의 인사말,경기부천노회 소속 향기나는교회를 담임하고있는 김호윤 목사의 격려사에 이어서 서울동남교회 안창진 목사의 인사와 서사교회 도형섭 장로의 광고 및 경북신도청중앙교회 배진태 목사의 식사기도 순으로 순서를 마쳤다.
예배를 마친 후 3부 오찬 시간에는 서사교회 앞마당에 마련된 진수성찬의 뷔페 중식과 함께 한국교회 봉사단에서 마련한 커피트럭의 무료 음료 및 차를 마시는등, 300여명의 주민들은 위로의 시간과 새 힘을 얻는 시간이 됐다.
위로의 잔치를 주관한 서사교회 하상복 목사는 인사말에서 “수해를 당한 분들의 마음을 어떻게 다 말할 수 있겠습니까.할퀴고 간 그 자리에 아직도 끝나지 않은 상처로 남아 있지만 저희 교회를 비롯한 교회들이 힘을 모아 위로하고자 자리를 마련했습니다.아무도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붙들어 주실 때에 아픔과 상처난 마음이 위로될 수 있습니다.여러분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여러분 모두에게 파이팅을 외칩니다.”라고 했다.
또한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수해로 인한 복구 작업이 지금 이시간도 계속되고 있으며 울히 군에서도 최대한 그리고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속히 진행하겠다.오늘 위로의 잔치를 마련한 서사교회 하상복 목사님과 성대히 준비하신 각 교회와 기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이제 새로운 힘을 얻어 여러분과 함께 우리 예천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사교회와 한국교회봉사단을 비롯한 후원교회들은 이날 참여한 주민들에게 식사와 함께 위로금, 생필품, 겨울나기 물품(목도리, 겨울양말, TEA)과 한국교회 희망밥차를 통해 음료와 간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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