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여중 전교생과 함께한「시가 나에게 오다」 시 콘서트-
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관장 김영규)는 2일 영광여자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시 콘서트‘시가 나에게 오다’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2023년 찾아가는 시 콘서트’사업은 학생들의 바른 성품과 예술적 감수성 함양을 목적으로 공모를 통해 1개교를 선정하여,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사전에 전문 시 낭송가들이 대표 학생들을 대상으로 호흡, 발성, 자세 등 시 낭송을 위한 특강을 4차례 운영하였다. 이에 학생들은 방과 후 시간에 적극적인 태도로 수업에 임하였고, 그 노력의 결과로 시 콘서트에서 본인이 선택한 시를 낭송하여 전교생과 선생님들에게 큰 감동을 불러왔다.
이번 시 콘서트는 시 낭송과 함께 오카리나 연주, 퓨전 국악, 팝핀 마임, 팝페라 등의 문화공연이 함께 채워져 학생들에게 바쁜 일상과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학생들은 시 콘서트를 통해 교과서가 아닌 내 친구의 목소리로 시를 듣는 뜻깊은 기회를 가지기도 하였다.
김영규 관장은 “시 콘서트를 통해서 학생들이 시가 지닌 정서와 의미를 이해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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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