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벗유치원, 인형극‘소가 된 게으름뱅이’관람

부지런한 삶의 가치를 깨달아요!

새벗유치원(원장 우수경)은 11월 17일(금) 3층 체육실에서 유아 117명을 대상으로 ‘소가 된 게으름뱅이’ 인형극을 관람했다.

이번 인형극은 게으름을 피우던 사람이 소의 탈을 쓰고 소의 삶을 경험함으로써 게으른 삶을 뉘우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부지런한 삶의 가치를 깨닫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형극 ‘소가 된 게으름뱅이’는 너무나 게으른 한 아들이 부모님을 속이고 놀러 나갔다가 탈을 만드는 할아버지가 주신 소머리 탈을 쓰고는 소로 변하고 농부에게 팔려가 소처럼 일을 하게 된 게으름뱅이 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형극을 보고 난 후 4세 000은 “아들이 소가 되어버렸을 때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지 못할까봐 걱정됐어요.”라고 말했고, 5세 000은 “게으름뱅이 아들이 부지런한 아들이 된 것처럼 이제 저도 부지런한 형님이 될거예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경 원장은 “유아들이 ‘부지런함’이라는 전통적인 가치를 이해하고 느낌으로써 성실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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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