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일 기자]예천군기독교연합회(회장 오성희 목사.금곡교회) 주최 ‘2024년 새해를 맞아 신년교례회 및 기도회’를 개최하고 예천군 복음화와 예천군 발전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8일 저녁 7시30분 금곡교회(오성희 목사)에서 열린 이날 교례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권영익 용문면장,신향순 군의원등 인사와 김영수 목사(예천교회)를 비롯한 교계 지도자와 장로,성도 100여명이 참석했다.

연합회수석부회장 김한식 목사(풍성한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부회장 배진오 장로(풍성한교회)의 기도,연합회 고문인 백재형 목사(예천감리교회)가 ‘기다리는 사람들’(사30:18)이라는 제목으로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백 목사는 설교에서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희망이 있다는 것은 미래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일점일획도 틀리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며 우리는 더 나은 미래와 희망의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한다.“새해에는 다시 하나님께 붙들려서 사용되는 교회들이 되기를, 예천 땅이 복음으로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합심기도 시간에는 ‘나라와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위희원 목사.유동교회), ‘회원교회와 기독교연합회를 위해’(조동식 장로.예천교회), ‘지역사회와 유관기관을 위해’(최성열 장로.예천제일교회) 뜨겁게 기도했으며, 직전회장 김영수 목사(예천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교례회에서는 예천교회 인헤세드플룻앙상블 팀의 축하연주에 이어 연합회 총무 박성윤 장로(금곡교회)의 사회로 진행됐으며,연합회장 오성희 목사의 신년사, 김학동 예천군수, 신향순 군의원의 축사에 이어 신년떡 컷팅과 서로 새해인사를 나누며 덕담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성희 목사(연합회장)는 신년사에서 “참석해주신 김학동 군수님이하 예천군 97개 교회 믿음의 동역자들에게 감사하다.다사다난 했던 지난해를 돌이켜볼 때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새로운 한 해를 희망차게 맞이할 수 있도록 해 주신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린다.올 한해 우리 기독교 연합회를 비롯한 예천군청등 모든 기관 및 군민들이 주님 사랑과 은혜안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기도하며 기대하고 기다린다.”고 했다.

또한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해 우리 예천에 엄청난 비가 내려 피해가 많았지만 여러분의 기도에 힘입어 복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올 한해에는 예천군 97여개 교회와 기독교연합회가 하나되어 더 큰 역사를 창조하길 바란다.우리 예천 땅이 ‘복음의 땅’이 되고 ‘희망의 터’가 되기를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교례회에는 지난 3여년간 연구하며 준비해온 ‘예천군 교회의 역사’가 1권 및 2권 발행에 이어 제3권이 발행돼 도서 전달식을 가지며 예천군 기독교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의미있는 날이기도 했다.

‘예천군 교회의 역사’는 예천군(군수 김학동)과 예천군기독교연합회(회장 오성희 목사)가 계명대학교 신학과 황재범 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선정해 지난 3년동안 ‘구한말 예천군 초기 교회의 설립 과정부터 2024년 올해 97개 관내교회의 역사 및 현황’등 예천지역 교회의 역사와 실상들을 1,2,3권으로 나눠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