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영광학원(永光學園) 경북영광학교(교장 강진순)는 3월 20일, 개교 40주년을 맞아 내빈과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설립자에 대한 묵념에 이어 학교 발전에 기여한 선생님들에게 장기근속 표창과 모범 교직원 표창이 수여되었다.
기념식은 연혁소개와 아울러 1984년 첫 해의 교정의 모습을 담은 사진에서부터 2024년 눈부시게 발전한 현재 모습에 이르기까지 40여년 발전 역사를 담은 동영상이 상영되어 감동을 전했다.
한편 설립자인 창파 이태영 박사는 사회복지, 특수교육, 장애인재활에 대한 열정과 사명으로 대구대학교, 대구미래대학교, 보건, 보명, 포항명도와 전국 최초 정서장애특수학교인 덕희학교를 함께 설립·운영 하였다.
경북영광학교는 1984년 청각장애 1학급, 정신지체 1학급으로 개교해 정신지체학생들로 구성된 원더축구단, 전국최초 장애인종합예술단인 무지개예술단, 지역의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평생교육 영원히젋어지는학교, 창파동물매개치료센터, 찾아가는 장애인 봉사동아리 YOU&I, 재활공학부, 학교기업 나무나무 등을 개설해 전국의 특수학교로는 유일하게 예․체능 중점교육 학교로 발돋움하였다.
또한 지난 2015년에는 경상북도교육청 학교평가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표창장을 수여받는 등 ‘영광교육의 꽃’을 활짝 피우며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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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