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예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끝날 것 같지 않던 여름이 기세를 꺾고, 어느덧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과 함께 풍요로운 결실의 민족 대명절 한가위가 다가왔습니다.
이번 추석은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의미를 갖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며 예천은 여러 도전과 변화를 겪었고, 여러분의 지혜와 협력으로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변함없이 예천군에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천군의 본격적인 변화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도청신도시의 명품도시화와 더불어 원도심의 균형 발전,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며 교육명품도시로의 성장, 스포츠‧관광마케팅에의 주력을 통한 경기 활성화, 모든 분야에서의 소득증진과 관계인구 확대를 이끄는 인구정책 등 활기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예천군민,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지금 예천군은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시점에 있습니다. 모든 혁신의 길에는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그렇지만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는 멈출 수 없습니다. 5만 5천 군민 여러분과 각지에 계신 출향인분들이 함께 노를 저어 주신다면 반드시 이뤄낼 것입니다. 민선 8기 하반기에도 변함없는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밝고 둥근 보름달과 함께 행복을 기원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정을 듬뿍 나누며 웃음꽃이 가득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이번 추석 연휴인 9월 15일부터 3일간 경상북도 지정축제로 선정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개최됩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하시는 모든 분께 삼강의 청명한 가을 하늘과 귓가를 스치는 시원한 강바람, 그리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흥겨운 축제 프로그램을 선사합니다. 꼭 방문하셔서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예천군수 김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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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