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초등학교 환경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사계절 숲속학교’ 운영

은풍초등학교(교장 윤인숙)는 4월 8일(화)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립 산림치유원 문필지구에서 ‘국립산림치유원과 함께하는 사계절 숲속학교’를 운영했다.

 ‘사계절 숲속학교’는 2023년부터 은풍초등학교가 국립산림치유원과 협력하여 꾸준히 운영해 온 생태전환교육이다. 학생들은 계절별로 달라지는 숲과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가 숲과 공존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를 탐구한다.

 이날 학생들은 봄의 대표 나무인 산수유나무와 벚나무의 특징을 관찰하고 주변의 나무 덩굴과 잔가지를 제거했다. 또, 나무 친구를 정해 일년 동안 잘 자라기를 바라며 쓴 짧은 편지를 읽고 나무 친구를 잘 돌봐주려는 다짐을 나누기도 했다.

윤인숙 교장은 ‘꾸준한 사계절 숲속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이 숲을 자주 접하고 깊이 이해함으로써 진정한 환경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 있을 활동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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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