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벗유치원, 샌드아트 공연 관람 및 체험

모래로 표현하는 샌드아트 체험

예천군 공립 단설 유치원 새벗유치원(원장 우수경)은 5월 19일(월) 유아 124명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전문가를 초청하여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샌드아트 공연과 체험 활동은 빛과 모래를 활용한 독특한 예술 표현을 통해 유아들의 감수성과 창의력, 예술적 상상력을 길러주는 데 목적이 있다.

공연은 조명이 꺼진 상태에서 시작되었으며, 샌드아트 작가가 무지개 물고기, 인기 캐릭터 등 유아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주제를 섬세한 모래 그림으로 표현하며 진행되었다. 유아들은 그림의 변화를 따라가며 큰 소리로 반응하였고 이후 샌드아트를 직접 해보면서 모래의 촉감을 느끼고 샌드아트 방법을 익힌 뒤 친구, 동물 그리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4세 유아 000은 “이 모래는 사막 모래래요! 사막 모래는 정말 보들보들해요.”라고 하였고, 5세 유아 000은 “모래로 내가 좋아하는 토끼를 그려보니 정말 재미있었어요. 빛이 꺼지면 그림이 사라지는 게 너무 신기해요”라고 하였다.

우수경 원장은 “샌드아트는 눈으로만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모래라는 재료를 직접 만지고 움직이며 표현하는 예술입니다. 유아들이 새로운 예술 경험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을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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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