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벗유치원, 국악 발표회 개최

얼쑤~ 우리 소리를 즐겨요

새벗유치원(원장 우수경)은 7월 17일(목) 3층 체육실에서 유아 123명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국악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국악 발표회는 새벗유치원의 특성화 프로그램인 국악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령별로 국악기를 선정하여 소고와 장구의 사용법과 인사법, 여러 장단을 익힌 후 보호자를 초대하여 유아들의 솜씨를 뽐내며 진행되었다. 이번 발표회는 유아들이 자신들의 실력을 뽐내며 성취감을 갖고 자긍심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발표회는 3세 유아들이 ‘아침방아 찧어라’ 노래에 맞추어 소고 장단을 연주하고 4세 유아들은 ‘애벌레’ 노래에 맞추어 장구 장단을 연주하며 진행되었다. 또 5세 유아들은 ‘장구는 내 친구’ 노래에 맞춰 장구 장단을 연주하며 자신들의 실력을 뽐냈다.

3세 000은 “친구랑 같이 소고 연주를 하니까 정말 재미있어요.”라고 말했고, 5세 000은 “앞에 나와서 공연하는 게 부끄러웠는데 국악 연주를 마치고 엄마가 큰 박수를 쳐주셔서 뿌듯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경 원장은 “1학기 동안 열심히 소고와 장구 장단을 연습한 자녀들에게 큰 격려를 부탁드린다. 아이들이 우리 음악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전통문화를 배우고 전인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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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