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공영주차장 확대 주차여건 개선 팔 걷어

- 맛고을길 및 상설시장 주변 6개소, 주차난 해소와 지역상권 활성화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심각한 주차난 해소의 일환으로 예천읍 중심가 주변 공영주차장을 확대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맛고을 문화거리 및 전통시장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무분별한 주차난 해소는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예천읍 시가지 예천교육지원청 인근주차장 외 2개소, 상설시장 주변 3개소 총 6개소 151면을 조성해 주차여건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예천교육지원청 주변 주차장을 포함한 3개소는 현재 주차장 조성을 위한 보상 등 절차를 거쳐 추진 중이며 예천읍 상설시장 주변 주차장 외 2개소는 향후 행정절차를 진행해 주차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예천교육청은 청사가 노후화되고 업무공간이 협소할 뿐 아니라 주차공간이 좁아 청사이전을 고려하던 중 예천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주변 주차장을 확보해 재신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한, 예천읍 원도심 뿐만 아니라 호명면 신도시 인구 및 차량의 증가로 늘어나는 주차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중심상가 제1공영주차장에 총사업비 100억여 원이 투입되는 지상 4층 규모(주차면수 310면, 연면적 8,910㎡) 주차타워를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등 사전절차를 마치고 4월경 주차환경개선 국비 공모사업을 신청해 신도시 주차 공간 확충에 나선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전통시장과 시가지 상가 경기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여 주민생활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한천길 주차장(예천교~동본교 구간 450m)조성을 위해 한천 제방사면에 구조물 설치하고 직각 또는 대각주차 공간을 만들어 기존 59면이던 주차구역을 164면으로 조성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예산절감 및 효율화 사례로 ‘2019 시민단체 선정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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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