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미담]2025예천군도시재생사업, 주민들 칭찬이 자자-

공모 동아리‘모이다 우쿨마을’경진요양원 찾아 아름다운 재능기부 공연

[채석일 기자]2025년 예천군도시재생사업의 공모 동아리인 ‘모이다 우쿨마을’회원들이 예천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재능기부 공연을 펼쳐 요양원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따뜻한 사랑의 선물을 선사했다.

지난 24일 오후2시 예천 개포면 경진요양원에서 들려오는 ‘이 세상에 부모마음 다같은 마음 아들 딸이 잘되라고~’ 20여명의 어르신들이 숄더건반 연주에 맞춰 박수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덩실 덩실 춤도추고있다.

이날 어르신들과 함께한 시간은 예천군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됀 동아리 ‘모이다 우쿨마을’회원들이 우쿨렐레와 하모니카,장구,부채춤,숄더건반연주,합창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요양원을 찾아 재능기부 봉사 공연을 펼친 것이다.

우쿨마을 동아리 김애자 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공연은 동아리 홍의숙 회원의 숄더건반 연주 ‘어머님 은혜’를 지작으로 우쿨렐레와 하모니카 연주, 부채춤등으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부채춤 공연은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어르신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덩실덩실 함께 춤을추며, 신명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공연은 2025년도 제4차 도시재생사업 우쿨렐레동아리의 열정적인 무대와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모두가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됐다.

이날 멋진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동아리 ‘모이다 우쿨마을’은 순수 아마추어 동아리로 김애자 회장(88세.여)을 포함한 10여명이 매주 악기연습을 하고있으며 꾸준히 지역주민을 위해 재능기부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또한 지난 10월에는 예천읍 백전리 경로당을 찾아 봉사 연주를 하기도 했다.

이정호 경진요양원장은 “멋진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께 큰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해 주신 동아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와 박수 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돕니다.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초청하고 싶습니다. 오늘처럼 행복한 순간을 또 만들어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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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