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는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여 임산부를 안전하게 병원에 이송 했다고 밝혔다.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통을 호소한다는 임산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임신부 상태 확인한바 조산의 가능성이 있어 119종합상황실과의 연락을 통해 응급분만이 가능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 했으며 이송 간 구급차 내에서 응급분만을 준비하고 임산부의 상태를 살피는 등 안전하게 임산부를 이송하여 병원에서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게 되었다.
2020년 1월부터 시행되는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출산이 임박 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등 위험한 상황을 대비하여 119에 신고하면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기관으로 이송 가능하며 출산관련 정보를 119에 사전 등록하면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등록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되어 신속한 응급처치는 물론, 보호자에게도 신고상황이 자동 전송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등록방법으로는 119안전신고센터(www.119.go.kr)를 통한 정보 등록이나 보건소, 산부인과 방문 시 태아지킴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오범식 문경소방서장은 “임산부 응급처치 교육을 강화하고 필요장비를 확보해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어려움 없이 출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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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