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원도심 일방통행체계 구축 기본구상 중

- 원도심 활력증진, 도시재생을 통한 매력 창출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방안으로 예천읍 원도심 일방통행 구축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4일 정례조회 참석공무원을 대상으로 원도심 일방통행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일방통행 기본구상안에 대해 교육을 했다.

현재 원도심 주차 및 보행 환경이 열악하고 불법주차로 인한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어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 등 각종 문제점들이 나타나 사람중심의 교통정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 아래 안전하고 걷기 편한 거리와 주차공간이 확충된 시가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구상안에 따르면 예천 원도심 동서 간선가로축 전구간인 시장로와 효자로 구간(굴머리~한전 앞 삼거리) 2개 도로 2.8km에 대해 일방통행 도로로 변경해 인도확장 및 주차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일방통행 체계구축 시 효과는 혼잡구간의 차량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주차 및 보행 공간을 확대해 교통안전은 물론 가로경관 개선으로 군민 편익을 최대로 하는 사람중심 교통정책의 실현이라 할 수 있다.

지난 해 본 사업을 구상해 사업추진 전략회의 개최와 기본 방침을 마련하고 금년에 예천 원도심 일방통행 체계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교통정책 전문가 토론회, 주민설명회, 선진도시 견학, 관련 기관 협의 등 주민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해 최상의 일방통행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원도심 불법주차로 주차난이 가중되고 교통 혼잡이 심화됨에 따라 개선책으로 일방통행을 시행함으로써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원활한 주차공간 확보는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최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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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