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지원청 보건업무 담당 감염병 예방 회의 -
-학생 건강관리 기본 방향 설명-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일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에서 교육지원청 보건업무 담당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 대책 회의를 가졌다.
주요내용으로는 중국 전역 입국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등교중지, 자율적 격리를 통한 업무 배제, 휴업 또는 휴교 관련 기준 안내와 각급 학교의 ‘학생감염병 관리 조직’을 구성하도록 했다.
또한, 마스크, 손소독제, 소독약품 등 감염병 예방물품 비축 물품 확인과 부족 물품을 보충하도록 조치하고 학교에서의 졸업식 등 단체 행사를 가급적 자제하도록 했다.
특히 교육지원청에서 학교 현장의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해 학교에서 대응이 부족한 부분과 어려운 점을 함께 고민해 해결하고, 지역 보건소와 매일 상황을 공유하도록 했다.
이어‘2020년도 학생 건강관리 기본방향’설명 회의를 통해 학생 건강(학교 환경)관리 기본방향 주요 변경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주요변경 사항은 학생 건강검사 비만도 산출, 감염병 분류체계 변경,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대상 변경 등이다.
학생 건강검사 비만도 산출은 체질량지수(BMI)기준 산출 방식으로 일원화 했다.
감염병 분류체계는 당초 1군에서 5군 감염병과 지정 감염병으로 분류하던 것을 감염병의 심각도, 전파력, 격리수준, 신고시기 등을 중심으로 1급에서 4급 감염병으로 개편했다.
또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은 학교보건법이 개정돼 2020.6.11. 시행됨에 따라 마약류에 대한 예방교육을 반드시 포함해 교육하도록 했다.
양재영 체육건강과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건강 증진 활동에 체계적인 예방 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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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