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초등교장협의회, 장 교장 퇴임을 아쉬워하며-
[채석일 기자]예천관내초등교장협의회는 18일 오후 6시 예천백경횟집에서 41년간의 교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롭게 정년퇴임하는 예천동부초등 장영호 교장의 송별연을 가졌다.
송별연은 이승진 예천교육장,김현국 예천교육지원과장등 교육청 장학사를 비롯한 관내 초등학교장 전원이 참여했다.
이날 상리초등학교 이수갑 교장(초등교장협의회 총무)의 사회로 송별연은 장영호 교장의 약력소개, 감사패 수여에 이어 이승진 교육장의 축사 김영준 지보초등 교장의 송별사,장영호 교장의 퇴임사,송별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진 예천교육장은 ‘축복받은 교직생활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마무리하는 장영호 교장선생님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초등교장협의회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영호 교장은“교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할 수 있게 자리를 만들어준 동료교장선생님들과 축하와 격려를 해주시기 위해 함께하신 이승진 교육장님을 비롯해 교육청 보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비록 교직은 떠나지만 예천교육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지보초등 김영준 교장은 “오랫동안 함께해온 막역한 사이로서 장영호 교장선생님은 정말 유능하고 인품좋은 훌륭한 분이신데 이렇게 퇴임을 하시게되서 안타깝습니다.하지만 늘 우리 곁에서 예천교육을 함께 걱정하고 보살펴 주시리라 믿습니다.”라고 했다.
장영호 교장은 훌륭한 인품의 토대 위에 컨설팅 장학지도, 수업연구 등 다방면의 경험과 실무지식을 겸비,지난 41년간 교직에 근무하면서 특히 ‘수업방법개선 및 개인전문성 신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장관 표창을 비롯 25회의 표창수상 경력과 각종 연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130여회 이상의 다양한 직무연수로 초등교원으로서 소양과 능력을 키워 초등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이 컸다.
또한 김현국 예천교육지원과장은 그동안 함께 근무해오다 이번 3월1일자로 전보 발령이난 노동하 교장(남부초->점촌초) 및 이재경 장학사(경북교육청 발령)와 김주백 장학사(문경교육지원청 발령)의 전보의 아쉬움을 표하며 “어디에서든지 대한민국 청소년들을 위해 지금처럼 힘써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퇴임을 앞둔 장영호 교장은 지나 1978년부터 2008년 8월까지 인량초등학교를 비롯한 10개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2008년9월 선주초등학교 교감을 시작으로 풍양초등 교감,유천초등 교감,2012년 9월 풍양초등학교 교장, 용궁초등 교장을 거쳐 2018년 3월에 예천동부초등교장으로 부임,예천초등교장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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