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꼼짝마! “우리 학생은 우리가 지킨다!!!”예천교육청 드론 방역으로 구석구석 소독

-관내 유.초..중.고 전체학교 드론 방역 실시-

[채석일 기자]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진)은 27일, 오는 3월 9일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로 불안해하는 학부모와 학생의 안전을 위해 예천드론항공방제센터와 함께 관내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 26개 학교에서 드론 방역을 실시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속출하며 경북 학생 확진자도 발생하면서 지역 내 코로나19의 유입과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예천교육지원청이 나서서 드론을 활용한 방역 소독을 실시해 학부모와 주민들 에게 안심을 주고 있다.

김현국 예천교육지원과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위험이 커짐에 따라 방역 대응 태세를 보다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학부모님들도 우리 학생들의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다중이용시설 자제 등 코로나19 예방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승효 방제사(드론코리아친환경항공방제단)는 이날 방역을 실하면서 “드론 방역은 방제에 필요한 시간과 인력 등을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일 뿐 아니라 사람이 직접 소독약을 살포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고, 인력·차량 등이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해결할 수 있어 더욱더 촘촘한 방역이 가능하다.우리 예천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히 하고 있다.”고 했다.

이승진 예천교육장은 “감염증 확산 방지와 우리 학생들 안전을 위해 힘을 모아준 예천드론항공방제센터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예천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감염증 대응력을 높이고 학생들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역을 마친 예천초등학교 권명숙 교장은 “개학이 얼마남지 않아 불안했는데 방역을 실시한 교육청에 감사하다.조만간 학교 자체적으로 전체 방역을 한번 더 할 것이다.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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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