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예천군민. 안동시민 여러분 /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
저는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오직 한길을 걸어 왔습니다. /
2000년 미래를 위한 청년연대를 결성하여 사무처장으로서 /
3040세대의 힘을 모아 보수 혁신에 앞장섰습니다. /
2007년에는 이명박대통령후보의 전략기획팀장으로서 /
좌파세력과 맞서 보수정권 창출을 이루었습니다. /
18대 국회에서는 국회의원 개혁 모임인 /
민본21의 창립멤버로 당 개혁에 늘 함께 했습니다. /
30대에 출발하여 50대에 이른 오늘까지 /
젊음의 열정과 보수혁신의 정신으로 한 길을 지켜온 20년의 시간, /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온 사랑하는 당원동지의 곁을 잠시 떠나겠습니다./
당원동지 여러분.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
대의를 위해 어려운 여정을 떠나겠습니다. /
노회한 정객의 노욕으로 /
예천·안동 미래통합당의 미래는 사라졌습니다. /
미래통합당이 ‘시민여론조사로 공천을 결정하겠다’는 발표는 /
‘시민들의 권리를 인정하겠다’는 혁신의 출발이었기에 /
국민들은 환영 하였습니다. /
왜 안동에서는 이러한 혁신공천의 정신이 사라져야만 합니까? /
예천과 안동 통합선거구가 법으로 결정되기 7시간 전에 /
이미 후보가 결정 되었습니다. /
누구의 힘이 예천과 안동의 시민 권리를 빼앗아갔습니까. /
부패한 권력의 상징인 조국 사태를 보면서 /
공정하지 않았기에 국민은 분노했습니다. /
오늘의 예천과 안동의 공천 과정이 /
공정하지 않았기에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
시민의 권리를 무시한 노욕에 항거하지 않는다면 /
우리의 미래는 없습니다. /
검증도 되지 않고 듣지도 보지도 못한 낙하산은 /
시민이 하나가 되어 막아내야 합니다. /
존경하는 예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안동시민 여러분. /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오늘의 불의를 막아낼 수 없습니다. /
우리 모두 분연히 일어나 힘을 모아야 /
우리의 권리를 찾아야 합니다. /
오늘부터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겠습니다. /
보수 혁신의 정신으로 예천과 안동의 시민이 인정할 수 있는 /
시민후보를 만드는데 동참하겠습니다. /
시민의 힘으로 보수 혁신을 이루고, /
시민의 힘으로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아야 합니다. /
오직 시민만 두려워하겠습니다. /
시민을 믿고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2020. 3. 10
안동시·예천군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권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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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