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연기로 인한 학교급식 농산물 구매로 지역농가 살리기

-칠곡교육지원청, 지역 농산물 릴레이 구매 참여-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20일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여러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미나리, 토마토, 참외, 오이 등 제철 농산물 구매에 적극 참여하였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각급학교 개학 연기가 장기화 됨에 따라 학교급식 농산물의 출하가 어려운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학교급식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의 일환으로 전 직원이 지역 농산물을 구매했다.

그리고 제철을 맞아 출하되는 농산물의 판로가 없어 힘들어하는 지역 농민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칠곡군에서 추진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관내 농산물 릴레이 판매」 운동에도 참여하여 직접 농가를 방문하여 농산물을 구매했다.


우선 제철 식재료 중 해독작용 및 항산화 식품으로 알려진 미나리 구매에 나섰다. 미나리를 시작으로 3~4월 동안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토마토, 참외, 오이 농가로 확대하고, 더불어 전 직원 뿐 아니라 관내학교에도 참여를 독려하여 지역 농산물 판매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칠곡교육지원청 이숙현 교육장은 이번 참여로, 학교 개학연기로 인해 학교급식 농산물의 판로가 막혀 어려움에 처한 지역 재배농가의 고충을 해소하고, 직원들에게는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수 있으며, 아울러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구매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칠곡군 농산물 판매 운동 참여를 계기로 지역 농산물 재배농가의 어려움 해소에 기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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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