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벗유치원(원장 장명희)은 3일 연이은 개학 연기로 교육 활동 공백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 및 가정 놀이 부담축소를 위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도서 1권, 연령별 과실나무와 가족이 함께 하는 활동지를 배부하였다.

 

□ 코로나 19로 인한 최소한의 접촉을 위해 교사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한 뒤 유치원 정문ㆍ후문에서 연령별, 반별로 시간대를 나누어 드라이브 스루 등의 방법을 통해 물품을 배부하였고, 코로나 19를 예방하기 위해 개학 전, 개학 후 유치원 조치사항에 대한 구체적 계획과 더불어 가정에서 준수해야 할 사항들을 담은 감염병 예방 통신문을 작성하여 제공하였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도서와 함께 제공된 활동지에는 가족과 함께 책을 읽어본 다음 나무의 마음 상상해보기, 독서퀴즈,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포스터 만들기 활동 등 유아들의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독후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실나무는 만3세 한라봉, 만4세 블루베리, 만5세 금귤 등 연령별 수준과 특성에 맞게 다른 나무를 제공하면서 나무의 변화 관찰하기, 나무를 가꾸는 요일별 녹색 약속이 적힌 실천표를 제시하여 단기적인 활동이 아닌 변해가는 나무의 모습을 보며 지속적으로 유아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효과를 기대했다.

 

□더불어 4월 5일 식목일과 4월 22일 지구의 날에 대한 이야기를 첨부하여 유아들이 나무를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더 나아가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탐색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물품을 수령한 학부모 중 한 명은“요즘 밖에도 맘 편히 못 나가서 자연을 많이 못 접하고 있는데 아이가 과일나무가 자라는 것을 보면 너무 재미있어 할 것 같네요”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