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일 기자]예천군에서 12일 오전 8시 3명의 확진자(18번,남.66세.유천면/19번,남.19세.예천읍/20번,여.85세.유천면)가 추가 발생,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늘어났다.
기존 확진 60대 여성의 남편과 재가 서비스를 받은 노인, A씨 아들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학생의 친구가 양성으로 나왔다.
또 확진자들이 식당, 술집, 의원, 미용실, 목욕탕 등 여러 곳을 다녔고, 총선 선거운동원으로 참여하거나 재가 복지 대상자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
방역 당국은 접촉자 16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도 파악해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확진자들이 예천과 도청 신도시의 여러 곳을 방문했고 접촉자도 많아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난 나흘간 양성으로 나온 14명 가운데 이미 3·4차 감염까지 발생했다.첫 확진자와 가족 가운데 누가 먼저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 역학조사를 했으나 아직 뚜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고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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