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평산초등,행복콩나물시루-
[경산=권성옥 기자]지구촌 77억 인구를 불안과 공포로 떨게 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현실을 맞아 행복한 동행으로 행복을 키우며 따뜻한 경북 교육을 이끌어 가는 학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21일 경북 경산에 있는 평산초등학교(교장 손기락)는 온라인 개학으로 집에만 있는 학생들에게 콩나물 키우기 세트를 가정으로 보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꺼리를 지원하여 즐거운 가정학습을 도와 가족 간의 친밀감을 형성하는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오는 29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를 준비하여 행복 더하기를 하고 있으며, 티셔츠에 예쁜 그림을 그려 저개발국가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활동으로 행복을 나누는 기회도 만들고 있다.
평산초등학교 3학년 학생의 학부모는 “아이들이 콩에 싹이 트고 자라는 것을 보면서 신기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으며, 조금자 교육복지사는 작은 활동이지만 학부모님들께는 학생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아이들 돌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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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