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여자중학교, 실시간 온라인 조회 실시

- 학생·교사 모두 기다리던 만남, 우선 온라인으로 -

      예천여자중학교(교장 박경숙)49일과 16일 온라인 개학에 이어 429, 학생과 교사가 화상으로 만나는온라인 조회를 학년별로 실시하였다.

        온라인 개학 첫날, 예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은 반별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담임교사와 만나고구글 클래스룸을 통해 교과 교사의 콘텐츠 및 과제 활용 수업을 지금까지 병행하면서 원격수업은 낯설어하지 않았다. 하지만 교사와 학생 모두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며 안부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기에구글 미트(meet)’를 통해 온라인 조회를 계획하였다.


조회는 3학년부터 차례로 진행하였고, 실시간으로 교장선생님 훈화, 담임 및 교과 선생님 소개 그리고 코로나19 예방수칙, 온라인 학급회 조직, 학교폭력예방, 학사일정 등 학교생활전반에 관한 안내를 끝으로 20분간의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다음을 기약하였다.

        예천여자중학교에서 원격수업 및 온라인 조회를 준비하고, 또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던 것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계속되는 개학 연기에 따른 원격교육을 사전에 예상하여 협의회를 통해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였고 둘째, 작년부터 S/W선도학교로 구글 G-Suite 계정을 자체적으로 승인받아 사용 중이었기에 구글 관련 플랫폼을 활용하는 데 매우 익숙했다.

       처음으로 경험하는 온라인 조회에 참여한 1학년 이OO 학생은아직 등교는 못했지만, 선생님들께서 준비하신 수업영상과 학습자료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면서 선생님들 모습이 궁금했는데, 온라인 조회를 통해 해소가 되었고 하루 빨리 등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예천여자중학교 박경숙 교장은학생과 교사 모두 처음으로 겪는 온라인 개학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였기에 원격수업이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오늘 온라인 조회를 통해 서로 얼굴을 보며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과 교사 간의 교육적 믿음이 형성된다.”라고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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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