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초·중·고등학교에 급식용으로 협약 체결
예천군(군수 김학동) 무농약 친환경쌀 ‘상큼미’가 6월부터 2년간 서울 서대문구 초·중·고등학생들의 학교 급식을 책임지게 됐다.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서대문구 학교급식을 위한 친환경쌀 품평회’에서 상큼미가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교 급식용 쌀로 선정돼 서대문구 초·중·고등학생들의 급식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친환경쌀 품평회에 참가한 상큼미는 영농조합법인 연자방아친환경쌀(대표 정원학)이 지역 친환경쌀 회원농가의 무농약 일품벼를 수집해 위생적이고 안전성이 확보된 자체 GAP(농산물우수관리) 도정시설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로 가공되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예천 친환경쌀은 낙동강 상류의 비옥한 평야에서 맑은 물과 풍부한 일조량을 받고 재배되어 미질(米質)이 우수하고 밥맛이 뛰어나며 현재 80여 농가에서 134ha가 재배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역 친환경쌀이 대도시 공립 초·중·고등학교 급식으로 공급할 수 있어서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도 기대된다.” 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사후관리를 통해 예천 친환경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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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