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극복하고 본격적인 학교 수업 시작 -
문수초등학교(교장 김현규)는 27일 신입생 11명을 맞이하여 교실에서 소박한 입학 축하 인사를 나누었다.
리듬악기세트, 소고, 크레용 등이 포장된 입학 축하 선물과 작은 꽃다발을 나누어 주었으며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였다.
꽃다발을 받아든 1학년 조○○ 학생은 꽃다발에 얼굴을 묻고
“나 쉬는 시간에 꽃이랑 놀아야지. 나랑 너무 닮았어.”
라며 기뻐하였다.
아이들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학교에 와서 친구들도 만나고 그네, 시소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몸무게가 차이 나는 두 친구가 시소를 탔는데 담임교사가 가벼운 아이는 뒤로 가게하고 무거운 아이는 앞으로 가게 하여 무게 균형을 맞추어 주니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시소를 탔다.
아?
어~ 어~
된다!
어? 개구리 같아.
개굴개굴 개굴개굴
근데 개구리 애기가 탔네.
(1학년 전○○)
“학교 오니까 친구들 만나서 좋아요.”(1학년 김○○)
“학교 오니까 심심한 것도 다 풀리고 기분이 좋아요.”(1학년 오○○)
“○○이가 학교 가기 전에 너무 기대를 하고 있었어요. ○○이가 너무 좋아하니까 저도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면서 덩달아 좋았어요. 학교에서 주는 간식도 맛있다고 하고 편식을 해서 걱정했는데 식사 시간에 남겨도 된다고 얘기해 주셨다고 하니까 마음이 가벼웠어요.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아이들을 관리해주고 지도해 주셔서 안심이 되었습니다.”(1학년 학부모 박○○)
교실과 운동장에 아이들이 있고 아이들 목소리가 들리니 ‘문수초등학교가 진짜 학교구나…….”라는 생각을 하는 행복하고 희망찬 일학년 입학 첫날이었다.
아이들이 문수초등학교에서 꿈을 키우며 우리나라, 나아가 세계의 희망으로 자라나기를 문수교육가족 전체는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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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